제12회 진주같은영화제가 막을 내렸습니다. 올해 진주같은영화제는 ‘인연’이라는 단어로 함축할 수 있을 것 같아요. 이전에 진주를 찾아주셨던 감독, 배우분들이 여러분 찾아주셨거든요. 작년 이맘때쯤 진주에서 촬영했던 <니나 내나>를 폐막작으로 만날 수 있었고, 진주와 인근 지역을 배경으로 작품을 만들었던 권우정 감독님은 <까치발>이라는 새 작품으로 진주를 다시 방문해주셨어요. 그리고 경남에서 활동하는 새로운 감독님들과 연을 맺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